X(트위터) 공식 계정 서치밴 현상
- 백수호
- 2025년 6월 21일
- 2분 분량

1차 모집 조기 마감
나브로스튜디오는 지난 6월 14일, 오디션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고를 올렸습니다. 프로젝트 자체가 '리트윗 수'가 6개월 간의 목표가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RT이벤트와 함께 말입니다.
3일이 지나고도 큰 폭으로 올라가지 않는 조회수와 리트윗 수가 이해되지 않아 '이것은 무언가에 가로 막혀있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RT이벤트, #Vtuber와 같이 공고글에 포함된 태그를 검색해본 결과, 검색으로 인해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는. 이른바 쉐도우밴 혹은 서치밴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집하고 면접을 진행해봤자, 저희가 찾던 인재를 발굴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급히 수뇌부를 모집하고, 1차 오디션 조기 마감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모집 마감 예정일인 7월 1일까지 'RT 이벤트'는 진행하되 추가로 모집자를 받지는 말자는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2차모집 준비, 그 사이 영입의 기간
새로운 포스터, 그리고 새로운 일정과 함께 '2차모집'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저희는 새로운 길을 모색했습니다. 오디션이 아닌, 이미 치지직 혹은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를 영입하는 것입니다. 아바타가 없는 스트리머, 컴퓨터 지원이 필요한 스트리머, 유튜브 활성화가 안 되어있는 스트리머, 그리고 활동기간에 비해 성장세가 약한 스트리머 등이 영입제안 대상이었습니다.
영입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면접과정을 스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으며, 오디션과 평가기준을 동등하게 대입해서 보았을 때 이미 합격점을 눈에 띄게 넘은 스트리머들도 많았습니다. 오히려, '어째서 이 사람이 아직 시청자/구독자가 이 정도밖에 없을까' 싶을 만큼 방송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크리에이터 다섯 명을 발굴했습니다. 만일 프로젝트 : 이로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나브로스튜디오가 계속해서 추진력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때까지 해당 리스트에 있는 스트리머들이 꾸준하게 방송을 하고 있다면——이런 분들을 데려오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나브로스튜디오는 현재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대성한 크리에이터를 대량 보유중인 타 MCN과 비교하면 너무나 작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 저희가 영입 제안을 건넸을 때, 망설임 없이 손을 잡을 크리에이터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영입 제안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오디션을 신청할 때도 같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우려와 고민이 먼저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럴수록 프로젝트 : 이로의 탄생 비화와 계약 내용에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브로스튜디오가 능력이 안 되고, 그저 한탕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라면 이로와 저희의 인연은 6개월이 끝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합니다. 메타 분석과 흐름을 읽는 능력 만큼은 나브로스튜디오가 대형MCN에 비교하더라도 전혀 꿀리지 않을 것입니다.
리스트에 포함되어있는 다섯 분의 크리에이터의 방송을 앞으로 2차모집을 준비하는 기간(약 2주)동안 모니터링하며 장단점, 그리고 개선점을 찾을 예정입니다. 추가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하더라도 오디션과 동일하게 지원을 받을 계획입니다. X(트위터) 디엠, 카카오톡 공식 채널, 혹은 비즈니스 메일로 채널 링크 혹은 활동명을 알려주신다면 리스트에 포함해 동일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입니다.
프로젝트 : 이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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